[주일설교, 2021.09.19, 김진영 담임목사] 인생의 전환점 (Turning Point) : 그일라 사건의 의미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1년 9월 19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인생의 전환점 (Turning Point) : 그일라 사건의 의미
성경 본문 사무엘상 23장 1-13절
함께 읽은 말씀 설교 중 언급: 출애굽기 16장(만나), 나단의 책망(사무엘하 12장)
영상 https://youtu.be/AW5K2tX-1lg (설교 약 35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그 1나·그 일 나"→그일라, "사오리·4호 랑"→사울이·사울 왕, "노베 있는 채소 장마"→놉에 있는 제사장마저, "앱 옷·애봇"→에봇, "아 비아 달 제 사상"→아비아달 제사장)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 첫머리에서 다윗이 블레셋 땅 가드로 도망갔다가 아둘람 굴로 돌아온 일을 이미 아는 이야기로 짚고 넘어가시는 것으로 보아, 다윗의 도피 생활을 차례로 살피는 설교의 흐름 속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곤란한 소식 숨어 지내야 할 다윗에게 "그일라가 블레셋에게 약탈당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외면할 핑계는 충분했다.
② 마음의 부담 그런데 "내가 도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생긴다. 다윗은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③ 반대 하나님은 "가서 도우라" 하셨지만 함께 가야 할 사람들이 모두 반대한다. 그 말에 일리가 있다.
④ 다시 묻다 다윗은 "여러분 뜻이 그러면 어쩔 수 없다"고 하지 않고 다시 묻는다. 하나님은 명령과 함께 승리의 약속을 주신다.
⑤ 전환점 그일라 사건은 다윗이 자기 문제를 직접 하나님께 들고 가 응답을 받은 첫 경험이다.
⑥ 또 일어난 일 사울이 잡으러 온다. 다윗은 에봇으로 다시 묻고, "그일라 사람들이 너를 넘겨줄 것"이라는 답을 듣는다.
⑦ 영적인 교만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다윗은 쓰임받았을 뿐이다. 그래서 다윗은 원망하지 않고 조용히 떠난다.
⑧ 세 가지 태도 못 들은 척하기,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 하나님 앞에 나가 뜻을 구하기.
⑨ 뜻을 모르겠다면 영적으로 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매일 꾸준히 말씀을 먹어야 자란다. 하나님을 알아야 사랑할 수 있다.
⑩ 한 가정의 예 주일 설교를 온 가족이 각자 적고 저녁에 모여 나누는 집사님 가정.
⑪ 만나와 주일 엿새는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은 멈추라.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신다. 자녀에게 믿음을 전수하는 길.
⑫ 결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사람이다. 사람 말보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3. 결론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사람이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곤란한 상황에서 기도하는 은혜 — "하나님, 지금 제가 처해 있는 곤란한 상황, 어려운 상황, 질병, 환난, 문제가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가지고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십시오."
  2. 추석 연휴의 만남 속에서 — "하나님,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척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데, 귀찮고 힘든 상황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제가 이 속에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알게 해 주십시오."
  3. 함께 모여 예배하는 날 — "하나님, 코로나를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함께 모여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때를 속히 허락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곤란하고 난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마음의 갈등을 주셨고, 다윗이 그 갈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뜻을 보여 주셨으며, 다윗이 그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갔음을 기억하는 기도. 우리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고 쓰임받기를, 우리에게 있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로 가지고 와서 기도하는 은혜를 주시기를,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회와 남은 삶이 되기를, 코로나의 날을 허락하시고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함께 모여 뜨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릴 날을 속히 허락해 주시기를 구했다.

(기도 제목을 주신 뒤 회중이 함께 기도하는 약 2분 구간은 자막이 알아볼 수 없게 받아 적혀 있어 정리하지 않았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23:1-13)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타작 마당의 곡식을 빼앗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23:2 다윗이 여호와께 "제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 하고 물었다. 여호와께서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하셨다.
23:3 다윗의 사람들이 반대했다. "우리가 여기 유다에 있는 것도 두려운데, 그일라까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친다는 말입니까?"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물었다.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겠다."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크게 이기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왔다. 이렇게 다윗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했다.
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로 도망해 올 때 손에 에봇을 가지고 왔다.
23:7-8 다윗이 그일라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졌다. 사울은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다.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힌 것이다" 하고,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 모아 그일라로 내려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했다.
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는 계획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했다.
23:10-11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었다. 사울이 자기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내려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로 사울이 내려오겠느냐고 물었다. 여호와께서 "그가 내려올 것이다"라고 하셨다.
23:12 다윗이 또 물었다. "그일라 사람들이 저와 제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습니까?" 여호와께서 "그들이 너를 넘길 것이다"라고 하셨다.
23:13 다윗과 그의 사람 약 600명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 사울은 출정을 그만두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꼼짝할 수 없는 다윗의 처지

본문의 다윗은 굉장히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6-2. 차라리 안 들었으면 좋았을 소식

그런데 뜻밖에도 그일라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들려왔다.

외면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했다

6-3. 마음의 부담이 생길 때 — 다윗은 기도했다

믿음으로 살아갈 때 이런 일이 있다. 나에게 들려온 소식인데 충분히 외면해도 되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마음에 자꾸 "이것을 도와야 하지 않을까, 저 사람을 내가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생길 때가 있다. 다윗이 지금 바로 그 상황에 부딪혔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6-4. 모든 사람이 반대했다 — 그런데 그 말에 일리가 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움직이는데, 함께 움직여야 할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들어 보니 정말로 일리가 있다. 모든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다윗의 나이가 이때 20대 중반쯤 되었을 것이다. 대장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충분히 반발할 수 있는 나이다.

사람들의 말은 이랬다.

그일라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는 정당한 변명거리가 다윗에게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속에는 분명한 갈등이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종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으셨는데, 바로 내 곁에서 일어난 일이고, 지금 가깝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목사님은 이것을 오늘의 말로 "내가 교회의 직분자이고 영적인 지도자인데"라고 풀어 주셨다. 그 마음의 선한 갈등이 다윗에게 계속 있었다.

6-5. 다시 묻는 다윗 — 명령과 함께 주신 약속

모든 사람이 반대했을 때 다윗은 "여러분 뜻이 그러면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이 은혜다.

다윗은 그 말씀을 듣고 사람들을 설득한다.

"여러분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일라를 돕기를 원하십니다. 나 혼자 힘으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함께 가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라는 명령뿐 아니라 블레셋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겠다는 약속까지 함께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이 힘을 얻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그일라를 구원한다.

6-6. 그일라 사건이 왜 다윗 인생의 전환점인가

목사님은 이것을 우리의 신앙생활에 이렇게 옮겨 말씀하셨다.

6-7. 승리 뒤에 또 벌어진 일 — 사울이 온다

승리했다. 그런데 또 일이 벌어졌다.

기도와 에봇 —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

다윗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채널)는 다양했다.

다윗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을 참 잘 보여 준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충성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면 된다.

6-8. 배신당할 때 — 분노는 영적인 교만이다

다윗은 그일라 사람들을 블레셋의 약탈에서,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구원해 주었다. 그런 다윗이 "제가 목숨 걸고 구해 준 그일라 사람들이 저를 배반하여 체포해서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넘겨준다"고 하셨다. 사울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사람인가. 제사장들을 다 죽인 사울이니, 다윗을 넘겨주지 않으면 다윗뿐 아니라 그일라 사람들까지 반드시 다 죽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을 배반하고 넘겨줄 것이다.

내가 목숨을 걸고 도와줬는데 내 목숨이 위험할 때 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드는가. 배신감이 들 수 있다.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할 수 있다. 원망할 수 있다.

그러나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지켜 주지 않고 사울의 손에 넘겨준다고 할 때 그들에게 분노하는 것, 배은망덕하다고 욕하는 것은 마음속에 있는 영적인 교만이다.

다윗은 사람을 아는 사람이었다

왜 '영적인 교만'인가

다윗이 그일라 사람들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욕을 했을까. 목사님은 다윗이 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며, 다윗의 마음을 이렇게 풀어 주셨다.

"하나님, 저를 그일라를 구원하는 일에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뿐입니다. 그 순종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시고 저를 통해 구원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지금 그일라 사람들이 사울과 저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사울 편에 선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러면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일라를 떠난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를 항상 마음에 두고, "이런 곤란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를 원하실까"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6-9. 곤란한 상황에서 우리가 취하는 세 가지 태도

"혹시 지금 곤란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까?" 그럴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태도는 세 가지로 나뉜다.

태도 내용
① 못 들은 척하는 것 "그일라가 위험합니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내 사정이 어렵습니다. 내 코가 석 자입니다. 지금 움직였다가는 큰일 납니다. 그것은 사울에게 맡기면 되지 않습니까" 한다. 핑계 대고 변명하고 회피할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
② 세상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안 됩니다. 책임은 사울에게 물으면 됩니다. 우리는 사울에게 쫓겨 다니고 있으니 지금 여기서 나가면 안 됩니다. 블레셋 군대와 싸웠다가는 큰일 납니다." 모든 사람이 말릴 때 그 말에 귀를 기울일 수도 있다.
③ 하나님 앞에 나와 뜻을 구하는 것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곤란하고 힘들고 정말로 난처한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 기도는 이런 것이다. "하나님, 제가 지금 너무 곤란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말리고 있습니다. 제 상황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 그일라를 구원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왕으로 기름 부으셨는데 그 책임을 다하고 싶은 부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직접 나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6-10. "기도해도,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목사님, 저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도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성경을 읽지만 아직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의 답은 이렇다. 그것은 아직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어린아이 상태에서 잘 자라야 한다.

어린아이가 자라는 원리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하며 강조하신 문장이다.

경건의 훈련

6-11. 한 집사님 가정의 이야기 — 주일 설교를 온 가족이 적는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랄 수 있을까. 주중에 모여 성경공부를 하던 중에 한 집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자. 더 잘 듣자. 그리고 들은 말씀을 이해하고 적용하자."

6-12. 만나와 안식일 — 엿새와 이레, 누가 이기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다 보면 샘물과 같다. 목사님은 지금 교회가 함께 보고 있는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 주시는 장면을 보며 하나님에 대해 다시 깨달은 것을 나누셨다.

그 말씀을 들을 때 생기는 갈등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시다

자녀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주일에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라. 그러면 하나님은, 주일에 예배드리지 않고 학원에 가거나 주일 성수를 온전히 하지 않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고 이해할 수 없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너는 이 세상을,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라. 그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6-13. 교회가 무너지는 이유, 세상이 교회를 부러워하지 않는 이유

6-14. 왕이 되기 전 10년이 넘는 훈련 — "하나님만 바라보라"

"여러분의 신앙생활의 전환점은 언제입니까?"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그일라 사건 앞뒤의 흐름 (사울 왕 말기, 주전 약 11세기 말)

순서 사건 성경
1 사무엘이 소년 다윗에게 기름을 부음. 삼상 16:1-13
2 다윗이 골리앗을 이김.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 함. 삼상 17-19장
3 다윗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들러 떡과 골리앗의 칼을 얻음. 삼상 21:1-9
4 블레셋 땅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 정체가 드러나자 미친 체하여 빠져나옴. 설교의 "가드에서 크게 당한 일". 삼상 21:10-15
5 아둘람 굴로 피함. 환난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약 400명이 모임. 설교의 "가난한 사람, 억울한 사람, 쫓겨난 사람들". 삼상 22:1-2
6 선지자 갓의 말에 따라 유다 땅 헤렛 수풀로 옮김. 삼상 22:5
7 사울이 에돔 사람 도엑을 시켜 놉의 제사장 85명과 성읍 주민을 죽임. 아비아달만 살아서 다윗에게 도망. 삼상 22:6-23
8 그일라 사건. 삼상 23:1-13
9 이후 십 광야, 마온 광야, 엔게디 등으로 계속 쫓겨 다님. 삼상 23:14 이하

나단의 책망 — 결론에서 언급된 사건

다윗이 왕이 된 뒤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했을 때, 선지자 나단이 찾아와 책망했고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고백했다(삼하 11-12장). 시편 51편은 표제에 이때 지은 시라고 적혀 있으며, 그 안에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1)라는 기도가 있다.

7-2. 지리

지명 설명
그일라 유다 지파의 성읍(수 15:44). 유다 산지와 블레셋 평야 사이의 낮은 구릉 지대(세벨라)에 있었다. 헤브론 북서쪽에 있는 유적(키르벳 킬라)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블레셋 땅과 가까워 곡식이 익을 때 약탈당하기 쉬운 자리였다. 본문 7절이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읍"이라 한 대로 성벽을 갖춘 곳이다.
아둘람 그일라에서 북쪽으로 몇 km 떨어진 세벨라의 성읍. 근처에 굴이 많다.
헤렛 수풀 그일라 사건 직전 다윗이 있던 곳(22:5). 유다 땅이라는 것 외에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가드 블레셋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이며 골리앗의 고향.
놉 예루살렘 가까이에 있던 제사장들의 성읍. 실로가 무너진 뒤 성막이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본다.
블레셋 지중해 연안 평야에 살던 민족. 철제 무기와 정규군을 갖추어 사울 시대 내내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이새의 막내아들. 기름 부음을 받았으나 아직 왕이 아니며 사울에게 쫓기는 처지.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버림받았고(삼상 15장),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 했다.
아비아달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학살에서 홀로 살아남아 에봇을 가지고 다윗에게 왔고, 이후 다윗 곁에서 제사장으로 섬겼다.
아히멜렉 놉의 제사장. 다윗에게 떡과 칼을 준 일로 사울에게 죽임을 당했다.
나단 다윗 왕 때의 선지자. 왕의 죄를 면전에서 책망했다.
그일라 사람들 다윗에게 구원받았으나 사울이 오면 다윗을 넘겨줄 사람들. 놉 성읍이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진멸당한 직후였으므로 그들의 두려움은 근거가 있었다.

7-4. 문화

항목 설명
타작 마당 거둔 곡식을 떨어 알곡을 모으는 넓은 마당. 보통 성 밖에 있었다. 본문 1절은 블레셋이 "타작 마당을 탈취한다"고 하는데, 한 해 농사를 다 지은 뒤에 통째로 빼앗는 것이어서 주민에게는 생존이 걸린 일이었다. 설교의 "추수 때 약탈"이 이것이다.
에봇 제사장이 입는 앞치마 모양의 옷. 대제사장의 에봇에는 판결 흉패가 달려 있고 그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다(출 28:6-30).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뜻을 여쭐 때 쓰던 도구로, 정확한 모양과 사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윗은 뒤에도 에봇으로 하나님께 물었다(삼상 30:7-8).
기름 부음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붓던 의식. 하나님이 그 직분을 위해 택하여 구별하셨다는 표시다.
만나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날마다 내려 주신 양식. 매일 그날 먹을 만큼만 거두고,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거두어 안식일에 먹었다(출 16:4-5, 22-30). 하나님은 이것으로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고 하셨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사무엘이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셨다"고 한 말(삼상 13:14)과, 바울이 다윗을 가리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 13:22)고 인용한 말에서 왔다.
하나님께 묻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것. 구약에서는 선지자, 제사장의 우림과 둠밈, 꿈 등을 통해 응답하셨다(삼상 28:6 참조).
안식일과 주일 안식일은 일곱째 날에 일을 쉬고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는 날(출 20:8-11). 교회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간의 첫날을 '주의 날'로 지켜 왔다. 주일 성수(聖守) 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뜻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영적 어린아이, 젖 믿음이 아직 자라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성경의 비유(고전 3:1-2, 히 5:12-14). "갓난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벧전 2:2).
경건의 훈련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 4:7). 말씀, 기도 등으로 하나님을 닮아 가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
연단(鍊鍛) 쇠를 불에 달구어 두드리듯, 어려움을 통해 믿음을 단단하게 하시는 것.
큐티(QT) Quiet Time. 날마다 정한 시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경건 생활.

8. 정리하며 확인할 점